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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추천 영화 '완벽한 타인' & '성난 황소' 개인적인 관람후기

봉리뷰 2018. 11. 28. 07:00

안녕하세요.


갑작스런 사고가 있어 2~3주 동안 쉴 시간이 제대로 없었어요 ㅠㅠ


간만에 여유가 조금 생겨서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고 왔어요.


최근에 본 영화는 2가지


완벽한 타인성난황소


영화리뷰를 간단하게 해볼까해요.



출처 :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먼저 보았던 영화는 


완벽한 타인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주연배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개봉날짜는 2018. 10. 31


개봉날부터 보고싶었던 영화인데


몇 주가 지나서야 드디어 보고 왔어요.



영화내용에 대해 전혀 모른채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어요.


항상 영화를 볼 때 줄거리를 보기보다는


전혀 모른채 보는 걸 좋아해요.



어떤 내용으로 흘러갈까 하는 생각으로


영화를 조금 더 집중해서 궁금해하며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출처 : 네이버 영화 홈페이지



완벽한 타인의 내용은


어릴적 친한 친구들이 와이프들과 모여 하나의 게임을 통해


서로의 비밀들이 밝혀지는 그러한 내용이였어요.


여러 장소가 영화에서 연출되어진 것도 아니며


하나의 식탁을 중심으로


배우자의 연기들과 스토리로 잘 짜여진 영화였어요.



생각지 못한 반전의 반전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올법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이러한 일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가까운 사람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감사해하며 사는 삶이 되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완벽한 타인 영화를 볼 때 기억나는 장면이 있어요.


조진웅이 아빠로써 딸에게 대하는 말과 행동이 너무 아늑하고 부드러웠어요.


저러한 아빠가 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현명한 아빠말이에요!


영화를 보셨거나 앞으로 볼 예정이 있다면


어떠한 장면인지 바로 감을 잡으실거에요.



그리고 기억나는 마지막 장면에서의 문구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이러한 글귀



모든 사람들에게는 3가지의 삶이 있다.


공적인 삶


개인적인 삶


비밀의 삶



한정된 공간에서 좋은 스토리로 잘 만들어진 영화였어요.


신선하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끔 하는 그러한 영화였어요.


너무나 재미있게 봤어요.




지금 보고 온


성난황소

거칠었떤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마동석).

어느 날 아내 지수(송지효)가 납치되고,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그녀의 행방은 모연하기만 하다.

그리고 동철에게 걸려 온 납치범(김성오)의 전화!

오히려 지수를 납치한 대가로 거액의 돈을 동철에게 주겠다는 파격 제안을 하고,

이에 폭발한 동철은 지수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느낌 오지? 잘못 건드린 거


배우 :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개봉날짜 : 2018. 11. 22



영화를 보고 온지 아직 1시간도 지나지 않았네요 ㅎㅎ



일반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 실관람평을 조금씩 보는 편이라


많이 나와있는 말들이


뻔한 스토리라는 글이 많이 보였던 것 같은데


뻔한 스토리여도 재미있는 영화들이 참 많이 있잖아요?



뭔가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는


원빈이 나온 영화 '아저씨' 와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영화 '아저씨'도 몇 번이나 본지 모르겠지만


뻔한 스토리지만 너무나 재미있게 본 영화였어요.


시원한 액션이 가장 좋았고


아주 조금의 감동을 건드리는 내용이었어요.



영화 '성난황소'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내용일지 예상되는 영화였지만


보는 동안은 소소한 웃음 포인트와


배우들의 멋진 연기로 순간순간 영화에 빠져들게 만들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는


배우 '김성오'


이 또한 영화 '아저씨'에 나온 배우다보니


더 영화 '아저씨'를 떠올리지 않았나 싶어요.



배우 '김성오'의 연기


주관적인 느낌이 영화에 너무 큰 비중을 가졌던 것 같아요.

(긍정적인 표현)


뻔하지만 장면장면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가


이러한 배우들의 연기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배우 '김민재', '박지환'


영화에서 유머러스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어요.


매 순간 영화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게끔


적당한 유머러스함으로 지루할 틈 없이 영화를 볼 수 있었어요.



런닝맨으로 유명한 '송지효'


영화에서도 뛰어난 연기로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어요.


런닝맨에서만 보던 느낌이 익숙했지만


배우로써의 '송지효' 씨도 너무너무 매력적이었어요.



일반적인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영화였어요.

(주관적인 느낌이랍니다!)


아직 보지 않으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인생에 있어서 빛나는 순간이 있어.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그게 오늘이라고 생각된다면 그냥 가.


그게 아니다 싶으면 돌아와"

조진웅

영화 '완벽한 타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