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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용훈 아내 이미란 사망 사건, PD수첩 내용 총 정리

봉리뷰 2019. 3. 6. 21:25

안녕하세요. 요즘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는 코리아나호텔 대표이사 사장이자 조선일보 4대 주주인 방용훈씨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알아봤어요. 시간이 지났지만 PD수첩에서 다루어 다시 이슈화 되고 있어요. 그래서 PD수첩을 보고 내용을 한 번 정리해봤어요. 그럼 방용훈 아내 이미란씨의 사망 사건을 다룬 PD수첩의 내용을 정리해볼게요.




PD수첩에서 다룬 이야기는 2016년에 있었던 방용훈 아내 이미란씨의 사망 사건인데요. 이 사건은 이미란씨의 실종에서 시작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이미란씨의 실종을 이미란씨의 친오빠인 이승철씨가 실종신고 통해 경찰조사가 시작된 후 이미란씨의 차가 방와대교에서 빈 차로 발견된 걸 고속도로를 순찰중이던 경찰이 확인하게 됩니다. 차 안에는 이미란씨가 남편에게 남긴 몇 장의 유서가 발견되었어요.

"너무나도 원망스럽고, 또 원망스러운 남편에게.. 당신이 뒤에서 저지른 악행을 밝히고 제 억울함을 알릴 길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길 밖에 없습니다. 이 시도가 실패로 끝나서 살아남게 되는 경우 방용훈이라는 남편이 어떤 가혹행위를 뒤에서 할지 죽기로 결심한 두려움 보다 그게 더 무섭습니다"

이러한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고 해요. 그리고 남편이 유서를 없애버릴까봐 친정 가족들에게 그리고 여러사람에게 유서를 찍은 사진을 보냈다고 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그리고 유서와의 내용과 같은 맥락인 블랙박스 영상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다는 점이에요. 그 외에도 이미란씨의 남편과 자녀들의 행동 또한 너무 일반적이지 않았어요.

2016년 9월 1일 실종, 2016년 9월 2일 이미란씨의 사체가 발견되었어요. 시체를 수습하는 경찰이 오로지 친정 식구들만 나와있고 남편도 자식도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며 특이하다고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 다음 날, 2016년 9월 3일 익사로 판명이 나고 남편과 자녀들은 친정에도 알리지 않고 화장처리해서 조용히 시신을 처리하는데 이러한 행동들이 많은 의문을 낳았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그런 의문들로 인해 여러가지 증언들이 나오기 시작햇어요. 전직 가사도우미 B씨는 아내 이미란씨가 맞아서 생기는 흉터들을 여러번 보았다고 증언을 했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방용훈씨와 아들 방 모씨의 진술을 보면 약 20년 전쯤 이미란씨가 50억 원을 빼돌렸다는 진술을 했어요.




그런데 여기서 또 중요한 내용이 하나 나옵니다. 위의 전직 가사도우미였던 B씨가 말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다른 가사도우미 또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이미란씨를 제외한 가족들은 1층에서 파티하며 재미있게 밥을 먹는 반면에 이미란씨는 지하실에서 고구마 2개 달걀 2개를 먹고 생활을 했다는 내용이에요. 그 외에도 옷이 다 찢겨진 상태로 집밖으로 끌려나가는 장면, 이미란씨를 사설 구급차로 강제로 쫓아보내려 한 내용, 가족들의 욕설과 폭언이 담긴 목소리를 녹음한 이미란씨의 핸드폰을 변기통에 버리는 내용 등 너무나 많은 내용들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그리고 이미란씨가 죽기 약 한달 전 이미란씨가 친정집을 갔을때 이미란씨의 어머니가 이미란씨의 온몸에 멍이들고 상처가 가득한 사진들을 찍은 사진도 공개가 되었어요. 이런 여러장의 사진을 형사 전문 변호사들에게 보여준 후 의견을 들으니 "상해임을 부정할 수 없다.", "한 사람이 한 상처라고 보기는 힘들다." 등의 의견을 내보이기도 했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경찰은 이러한 증거로 공동존속상해 기소의견을 보냈어요. 하지만 검찰은 '공동존속상해'가 아닌 '강요'죄로 죄명을 변경했어요. 공동존속상해는 봐줄 수 없는 죄명인 반면에 강요라는 죄명은 쉽게 말해서 봐줄 수 있는 죄명이라는 거에요. 위의 여러가지 증거와 의사진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의견이 무시되었어요. 그리고 1심 재판에서 방용훈씨의 자녀들에게 징역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 이라는 판결을 내렸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지금까지의 내용을 보면 방용훈 아내 이미란씨는 방용훈씨 및 자녀들에게 이러한 대접과 고통을 당하면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죽음대신 이혼을 택할 수는 없었는지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요. 방송에서는 이혼과 동시에 친정집이 풍비박산이 날거라는 말을 자살 당일 차의 블랙박스에서 확인 할 수 있었어요. 방송내용을 보면 권력의 무서움에 친정집까지 고통받을거라는 생각으로 인해 그러한 선택을 하지 못한것으로 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배경때문에 이미란씨 친오빠가 소송을 진행하려 해보았지만 방용훈 일가라는 배경으로 인해 모든 변호사들이 소송을 하지 못한다라는 심지어 이러한 이야기를 했다는 것 자체도 자료를 없애달라라는 말을 했다고 해요. 이러한 이야기들이 들어가면 해당 법무법인들을 망한다라며 발을 뺐다고 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그리고 방용훈씨와 아들인 방모씨는 고소를 진행한 친정집까지 가서 문 앞에서 도끼를 들고 위협을 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어요. 주거침입으로 신고가 되었지만 경찰조서에는 아들이 술에 취해 이모집에 가서 잘못을 저지를까봐 방용훈씨가 아들을 데리고 왔다라는 진술을 했어요. CCTV 에는 어느 누구하나 말리는 행동은 전혀 없고 오히려 도끼를 들고 문을 차는 방용훈씨와 아들 방모씨의 모습만을 보이고 있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경찰은 방용훈씨에게 주거침입혐의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해요. 그래서 전문가과 일반인에게 CCTV영상을 보여준 후 의견을 물었지만 모든 의견이 말리거나 그러한 행동은 전혀 없고 두 사람 모두 위협적인 행동을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보였어요. 변호사들 또한 CCTV를 확인함에도 경찰들의 판단이 왜 그렇게 내려졌는지 의구심을 가졌어요.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PD수첩 피디가 해당수사 경찰담당자를 찾아가 그러한 판단을 한 이유를 물어보니 방용훈 사장이 아들을 말리기 위해서 자기 아들을 말리기 위한 이유로 간 것이라 대답을 하니 피디는 CCTV를 같이 보고 이야기 하자고 경찰담당자에게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듣고서는 담당 피디를 밖으로 쫓아냅니다.



출처 : 2019.03.05일자 PD수첩 방송


해당 검사 또한 통화를 거부하였고 서면으로 검사 답변서를 보내주었어요. 그 후 방용훈 씨와 통화를 해서 이러한 부분을 얘기하였지만 자신이 아들을 말린거라고 주장하며 방송이 끝이 났습니다.



지금 이슈화되고 있는 PD수첩 방용훈씨 편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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