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정보

태풍 뚫고 대마도 다녀오기

봉리뷰 2018. 8. 25. 23:53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마도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해요~



먼저 간만에 8월 넷째주에 이틀 쉬는 휴무(8.22(수)~8.23(목))가 잡혀서


셋째주에 아주 싸게 나온 특가상품(배+숙소)을 발견하여 바로 여행을 계획하게 됐어요


(계획이라 할 것두 없지만... 날짜만 잡고 가는? ㅎㅎ)


그런데 뒤늦게 태풍 소식을 알게 되버린...ㅠㅠ


하필 가는 날과 태풍 오는 날이 겹치더라구요



하지만 간만에 쉬는 휴무인데 이렇게 포기할 순 없어서


일단 계획대로 가보기로 합니다


날씨가 안좋으면 알아서 배를 결항 시키겠거나 하면서 말이에요 ㅎㅎ


(사실 취소하면 돈을 다 돌려받지 못하는 것도 한 몫 하긴 했어요ㅋㅋ)



대마도 가기 하루 전날도 퇴근하고 집에오니 저녁 11시가 다되어가더라구요


아침 7시 40분까지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해야 하는데 벌써 피곤함이.. ㄷㄷ


그래도 씻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잠을 청했어요


(5분도 안되서 기절한 건 안비밀 ~ 완전 꿀잠잤어요)



자 이제 아침이 되어 출발!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의 위치는 여깁니다~!


(출처 :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홈페이지)


도착하니 약 7시 10분정도 되었어요


배 출발 시간 9시 15분


여행사로부터 전달받은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 도착시간 7시 40분이었어요


약 1시간 30분정도 미리 도착해 있어야 하나봐요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 홈페이지에는 혼잡을 고려해서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면


야외주차장, 실내주차장이 두 곳이 있어요



저는 태풍이 오고 있기도 해서 실내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뭐가 날아와서 제 붕붕이를 쳐버릴까봐 무서웠어요 ㅠㅠ 



그래서 주차장 관련 내용도 한번 확인해봤어요




 구분

 최초 10분

11 ~ 30 분 

초과 

일주차 

월주차 

 승용

무료 

1,000원 

500원(10분) 

10,000원 

100,000원 

 대형

(버스 25인이상)

무료 

2,000원 

1,000원(10분) 

20,000원 

 


▶ 50% 할인대상 : 독립,국가유공자, 장애인, 1000CC미만 경차, 친환경자동차, 다자녀

 ※ 출자 전 할인 적용 지정카드 제시 및 국자지정 친환경 인증 대상 차량 확인 후 할인 적용

▶ 20% 할인대상 : 승선권 소지자, 야외주차장(트레일러 등 화물차량 제외), 컨벤션센터 행사 이용자

 → 할인율 중복대상자는 최대 할인율로 1회만 적용함(중복할인 없음), 단, 야외주차장 이용시 아래 요율표를 추가 적용함

▶ 최초 입차 후 출자전 10분 무료

※ 본 주차장은 3시 30분 이상 주차시 일주차 요금이 발생합니다.


■ 할인율 중복대상자 할인요율표

구분 

할인율(%)

 할인율(%)

비고 

야외주차장 이용 

20% 

화물차량 제외 

승선권 소지자 및 컨벤션센터 행사 이용자 

 20%

30% 

당일에 한함 

 독립, 국자유공자, 장애인, 100CC 미만

경차, 친환경지동차, 다자녀

50% 

60% 

 

(출처 : 부산항국제여객선터미널 홈페이지)



( 실내주차장 요금 관련하여 부산으로 다시 돌아와 배 티켓을 보여주고 20% 할인받아 8,000원 카드결제 했습니다~)




이렇게 실내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딱 여기에 건물 내부 사진이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블로그에 익숙해져있지 않아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ㅠㅠ



건물 1층이 실내주차장으로 나와있었구요


2층이 입국장


3층이 출국장 이었어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가서 


먼저 미리 신청해두었던 포켓와이파이를 찾으러 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오른편으로 보면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다른 에스컬레이터가 있는지 확인을 못해서.. 좌측, 우측, 앞, 뒤까지 잘 찾아보시면 저렇게 생긴 곳이 있을거에요ㅠㅠ)



미리 예약 및 결제까지 해둔 상태라 이름을 말하고 바로 받아왔어요


바로 요놈!



오른쪽 사진에 있는 검은색 기기 뒤편을 보면


와이파이 검색 시 나오는 이름 및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요


(한국에서는 와이파이가 잡히긴 해도 사용이 안돼요~~~ 일본에서만 사용이 가능한거 같았어요)



그리고 3층 출국장으로 올라가서


제가 타야할 배의 이름이 적힌 곳으로 갑니다


저는 오션플라워(Ocean Flower)호를 탔어요~


오션플라워라고 적힌 매표소? 같은 곳을 가서 승선권과 여권 ( + 신분증) 을 보여주고


탑승권과 여권을 돌려받았어요


탑승권을 받을 때 입국기록카드휴대품·별송품 신고서를 같이 받았어요


Tip) 탑승 전에 미리 작성해두시는게 편해요



이제 여권과 탑승권을 들고 출국심사 및 물품검색대?를 통과하고 배를 타러 갑니다



건물을 나와 바로 보이는 바다에요~ 


이렇게나 날씨가 좋은데 태풍이라니 ㅠㅠ



제가 타야 할 배는 오션플라워(Ocean Flower)호 생각보다 작긴했지만


저희를 안전하게 데려다 주겠지요? 하지만 이내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ㅠㅠ


이유는 아래 글을 봐주세요




하지만.. 뚜둥....  여기서 글을 끝마쳐야 할것 같네요 ㅠㅠ



왜냐하면 !! Because !!


태풍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배가 너무나도 흔들려 멀미로 정말로 별을 몇번 보고 어찌어찌 도착을 했어요


약 1시간 걸릴 예정이었는데 2시간 30분이나 걸려 힘들게 도착하니.. 정말로 아무 힘이 없더라구요 ㅠㅠ



대마도에 도착하여 출국 심사를 하는데 여행사에서 전화가 몇통 왔었다고 메시지로 알림이 와있었어요


연락을 해보니 내일, 모레, 그 담날까지 배가 모두 결항 될 수 있다는 말에


바로 돌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ㅠㅠ


대마도 도착이 점심대쯤 12시가 조금 안되어 도착했는데 


오후 1시 15분 배를 타고 나가게 되었다는 슬픈이야기ㅠㅠ


(나갈때에는 오션플라워호가 아닌 비틀이라는 배를 타고 나가게 되었는데 훨씬 ~ 편하게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글들이 다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부족하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