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픽사베이(Pixabay)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
1971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시작된 스타벅스의 걸음은 지금까지 64개국에 걸쳐 약 2만 3천개의 매장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다국적 커피 전문점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단순히 매장 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가까운 3년을 확인해보니 2015부터 2017년까지 국내 소비자 만족도 또한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요.
출처 : 픽사베이(Pixabay)
스타벅스에서는 고객들에게 '커피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라는 목표를 설정 했어요.
'세계인들의 생활 속에 스며들어 전 세계의 커피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스타벅스가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제3의 공간으로서 국내에서도 지역사회 속에서 고객과 함께하며 새로운 커피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즉, 스타벅스는 최상의 커피맛 뿐이 아닌 스타벅스 매장에서의 고객의 경험을 중요시하게 여기고 있어요. 매장의 분위기, 직원들의 서비스, 커피 맛, 매장 접근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기준으로 모든 매장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통해 스타벅스에서 말하는 제3의 공간에서의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유지, 관리하고 있어요.
출처 : 픽사베이(Pixabay)
스타벅스의 마케팅
스타벅스는 주로 20-30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고소득, 전문직, 대졸자가 타겟이에요. 이리한 세대들의 특징이 유흥이 충족되는 편한 도심 주거를 희망하기 때문에 스타벅스 매장의 위치적인 부분과도 매치가 되기 때문이라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매니아가 되는 이유 중 어느 매장에든 동일한 커피의 맛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제3의 공간을 추구하는 슬로건과 맞게 매장 내부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불편하지 않다는 이유도 있어요. 간혹 어떤 카페를 가면 자리에 오래 앉아 있기에 불편한 카페들도 많았었는데,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이러한 점에서는 불편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답니다. 스타벅스 매장에 가면 항상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을 열고, 혹은 책을 두고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편한 느낌이 들어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불편할 때가 생겼어요. 이러한 매장의 분위기가 사람들을 스타벅스 매장으로 오게 만드는 매력 중 하나라고 느껴지네요.
스타벅스 카드
스타벅스만의 특별함, 바로 스타벅스 카드가 아닌가 싶어요.
출처 : 스타벅스 홈페이지(http://www.istarbucks.co.kr/msr/scard/scard_gallery.do)
2018년에만 39개의 스타벅스 카드가 출시되었어요. 스타벅스가 타겟층으로 삼은 20-30대를 이끄는 하나의 요소라고 생각해요. 아무나 가질 수 없다는 점, 그 점이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 카드에, 스타벅스를 가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2019년에 출시된 스타벅스 카드는 3종류에요.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의 이미지가 새겨진 카드가 3개 중 2개를 차지하고 있어요.
스타벅스 카드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적인 충전식 선불카드와 일정 등급이 되면 발급 받을 수 있는 충전식 선불카드가 있어요. 요즘엔 다른 대형 커피 브랜드에서도 이러한 충전식 선불카드를 사용하긴 하지만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의 이미지 덕인지 스타벅스의 선불카드는 단순한 충전식 선불카드를 들고 다니는 것이 아닌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렇기에 단순히 적립을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커피를 마셔야 하는 작은 이유를 만드는 하나의 수단의 역할을 하고 있어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스타벅스에서 개발한 기술 '사이렌오더', 앱을 이용하여 음료를 주문, 결제하는 기술이에요.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하여 가까운 매장을 자동으로 선택해 줄 뿐만 아니라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 또한 줄일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앱이에요. 현재 스타벅스 매출 중 약 10%가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를 통해 주문,결제하는 매출이에요.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의 맛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스타벅스에서 말하는 '제3의 공간', 그리고 그 '제3의 공간'에 조금이라도 편하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한 노력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스타벅스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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