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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카페 :: 투피스커피(TWOPIECECOFFEE) 옥상정원뷰 :)

봉리뷰 2019. 5. 5. 20:17

안녕하세요. 오늘은 밀양에 있는 투피스커피(TWOPIECE COFFEE)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간만에 주말에 쉬게 되어 카페를 들렸어요.




많은 카페들이 많았는데 여기 투피스커피를 간 이유는 옥상에서 보이는 뷰가 탁 트이고 너무 좋아서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저는 삼문동 다리아래에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길을 따라 카페를 찾아갔어요.  카페 건물은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이에요. 1층은 주차장이었고 2층은 비어있는 건물이었고 3,4층과 옥상이 카페의 공간이었어요.



카페의 입구는 투명한 유리로 안과 야외의 푸르른 모습까지 보여서 너무 깔끔한 느낌을 받았어요. 영업시간은 11:00 - 23:00 이에요.



제가 들린 시간은 약 4시쯤 손님들은 많이 없는 편이었어요. 카운터에는 두 분이서 자리를 지키고 계셨어요.



투피스커피 카페의 메뉴판이에요. 저는 간단하게 밥을 먹고 들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카페를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3층과 4층 두 층 모두 카페의 공간이에요. 3층과 4층 모두 비슷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솔직히 여느 카페와 다름없는 아주 일반적인 느낌의 카페였어요.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서 4층의 한 자리에 앉았어요. 생각한 것 보다 내부의 느낌은 많이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 아쉬움을 날려줄 공간이 있답니다.



여기가 바로 옥상에 있는 옥상정원? 이에요. 카페의 느낌보단 길가다 본 공원 같은 느낌의 옥상의 공간이에요. 큰 공간은 아니지만 너무나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어요. 사진을 찍으면서 저녁시간이 되어 어두워지면 더더욱 이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기다렸어요.







바로 이 뷰를 보기 위해 이 카페에 들렀답니다. 어둠속에 밀양의 영남루에서 나오는 밝은 빛들이 너무 이뻤어요. 투피스커피 카페의 내부는 많이 아쉬웠지만 저녁에 볼 수 있는 이 공간에서의 느낌은 너무나 좋았어요. 아직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조금만 더 내부 인테리어나 옥상정원을 꾸며준다면 사람들이 더더욱 많이 찾는 카페가 될 것 같았어요.




옥상정원에 올라갔을 때 나이가 지긋하진 사장님께서 조명을 설치하고 계셨어요. 조금씩 꾸며가면서 손님들에게 바뀌어가는 카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셨어요. 밀양시립박물관에 근무하시는 공무원이라고 소개하시면서 앞에 보이는 영남루의 역사적인 내용도 살짝 알려주셨어요. 너무나 인상이 좋으신 사장님이셨어요. 전체적인 카페의 느낌이 아쉽긴 했지만 옥상정원에서의 뷰 하나로 모든 걸 말해준 투피스커피 카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