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밀양 카페

네번째_카페다담다, 밀양카페

봉리뷰 2020. 10. 12. 17:15

'카페다담다' 입구

  안녕하세요. 오늘 다녀온 곳은 밀양에 있는 '카페다담다' 카페에요.

  어두워진 저녁 시간에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보게 된 카페에요. 어두운 저녁, 카페에서 나오는 조명이 너무 이뻐 보여서 다녀왔어요. 위의 사진은 어두워질 때쯤 찍은 사진인데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카페 외부에 있는 입간판
'카페다담다' 영업시간 11:00AM - 09:00PM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참 좋죠? 항상 하는 말인 것 같지만 카페는 어두워진 저녁의 모습이 가장 이쁘답니다. 밝은 시간부터 카페에 앉아서 글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점점 어두워지면서 분위기가 더 살아났어요. 그래서 어두워지자 마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요즘 코로나에 이것저것 정신이 없었는데, 다시 이렇게 카페를 오니 너무 좋네요.

 

  '카페다담다'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에요. 입구에 이렇게 귀여운 글꼴로 적혀있어요.

 

 

'카페다담다' 메뉴판

  카페에 오면 항상 빼먹을 수 없는 메뉴판. 항상 아메리카노만 먹는 건 안 비밀이랍니다. 메뉴를 보다가 자주 가던 단골 카페에서 먹던 크로와플이 생각이 나서 아메리카노 1잔과 크로와플을 같이 주문했어요. 커피와 디저트가 나오기까지 마음에 드는 자리를 잡고 카페를 둘러봤어요. 카메라는 당연히 손에 들고 구경을 시작했어요😎

 

 

  카페에 다른 손님분들도 있어서 최대한 피해서 사진을 찍어봤어요. 제일 아래에 있는 사진에 있는 공간이 가장 느낌이 좋았어요. 카페의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고 그렇다고 좁은 느낌이 들지도 않았어요. 흔히 볼 수 있는 개인 카페의 공간이었고 너무 심심하지도 너무 과하지도 않게 잘 꾸며져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SNS에 올릴 사진이나 감성 사진을 찍기 좋아 보였어요.

 

 

 

  그리고 '카페다담다'의 또 다른 공간. 제가 있을 때만 해도 커플분들이 가면 또 다른 커플분들이 와서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커플분들에게 혹은 친구들끼리 편하게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인 듯해요. 사진에 보이는 매달려있는 의자는 앉을 수는 없고 인테리어용으로 놓여 있는 거랍니다. 

 

  그리고 이 공간에서 보이는 '마음에 다담다'라는 말의 느낌이 참 좋아요. 많은 분들이 걱정스러운 일이 아닌 좋은 일, 행복한 일, 재밌는 일들만 마음에 담으시길😊

 

아메리카노, 크로와플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와 크로와플이에요. 크로와플은 자주 가던 카페에서 정말 많이 먹어봤는데 카페다담다에서 먹은 크로와플은 제 입맛에는 조금 안 맞았어요. 끝 맛이 살짝 저에게는 불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평범했어요. 마음 같아선 카페에 있는 모든 메뉴들을 먹어보고 어떤 맛일지 알아보고 싶었으나 그렇게 하다간 살도 찌고 경제적으로도.. 하하. 하지만 남기지 않고 깨끗이 다 먹었답니다.

 

  '카페다담다'의 매력 중 하나(셋?)에요.

 

🎈 종이에 그림 그리기

🎈 나만의 캔홀더 만들기

🎈 타자기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쓰기

 

  위의 3가지를 할 수 있는 점이 '카페다담다'의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요? 카페에 가서 앉아있는 게 지루하다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을 해요. 위의 3가지 놀이로 시간을 보내며 만들어진 작품?을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어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다담다' 카페 건물의 모습을 그린 그림

  카페에서 찍은 공간을 몇 장 더 올려봤어요. 사진 찍기 좋은 카페라는 느낌이 들어요. 커피만이 아닌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좋은 1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