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 청소, 물티슈만 있으면 돼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뭘 할까 하다가 예전부터 하려 했던 키보드 청소를 해봤어요. 가끔씩 그냥 뒤집어서 툭툭 치면서 먼지만 빼냈었는데 먼지가 그냥 눈으로 봐도 수북하더라구요. 가끔씩 키보드를 청소하는데 오늘 키보드 청소를 하면서 사진을 남겨봤어요.

 

 

저렴한 키보드의 경우 너무 더러워졌다라고 생각되면 새로운 키보드로 바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가격에 상관없이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생각을 정리한다거나 멍때리며 하기 좋은 일인 것 같아요.

 

 

키보드 청소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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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할 키보드, 물티슈, 뾰족한 물건(저는 손톱깍이를 사용)

 

 

키보드 청소 시작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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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준비물 중 뾰족한 물건을 이용해서 키보드 각각의 키에 꽂아서 빼줄거에요.

 

참고로 빼기 전 키보드 자판 전체가 나오도록 사진을 한 장 찍어주세요.

나중에 키보드 자판에 하나씩 키를 꽂을 때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 필요하답니다.

 

이해를 돕게 위해 영상을 찍어봤는데 한 손으로 영상을 찍다보니 조금 어색하지만 영상에서 보시는 방법처럼 얇은 물체를 활용해서 틈이 꽂아서 살짝 들어주시면 돼요.

 

 

위의 방법으로 키를 하나씩 다 빼면 위와 같이 엄청난 먼지를 보실 수 있어요. 보통 2~3개월에 한번씩은 청소했는데 이번엔 좀 오래 청소를 안했더니 먼지가 엄청나네요.

 

키보드에도 많은 세균들이 묻어 있기 때문에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청소를 해주시면 좋아요. 그럼 빼낸 키 들부터 닦아볼까요?

 

 

준비한 물티슈로 키보드키 하나씩 닦아주시면 돼요. 이때 손가락이 조금 아플 수 있으니 장갑이 있다면 장갑을 착용하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준비한 장갑이 없어서 그냥 진행했어요.

 

 

키보드 자판엔 뾰족한 물건을 활용해서 구석구석 닦아줄거에요. 완전히 깨끗하게 만드는건 쉽지 않더라구요. 물티슈로 구석구석 닦아준 후에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주셔도 좋아요.

 

 

저는 깜빡하고 면봉을 사용하지 않고 마무리를 했어요. 완전하게 깨끗해지진 않았지만 청소 전과 비교했을 때는 많이 깨끗해졌어요.

 

 

그리고 이제는 다 닦여진 자판에 키를 하나씩 꽂을 거에요. 자판의 키를 빼기 전 사진을 찍어달라고 말씀드렸죠? 이제 사용할 거에요. 저도 키보드를 다 외우고 사용하지만 잘 사용하지 않는 키는 위치가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짜잔! 키도 모두 다 꽂았어요.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어요. 가끔씩은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직접적으로 손이 닿는 키보드를 청소해주시는 걸 추천드려요.

 

세차를 하고 난 후, 집 대청소를 끝낸 후 깨끗해진 차, 집을 보면 기분이 좋잖아요? 키보드 또한 깨끗해진 걸 보니 너무 개운하더라구요. 새 키보드인 마냥 기분 좋게 블로그를 쓰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