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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우유 소비기한 및 단점

봉리뷰 2021. 1. 9. 00:26

 

여러분들은 아침밥 잘챙겨드시나요? 저는 아침밥을 잘 먹지 않는데 아침밥을 준비하는데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쉽게 말하면 5분이라도 잠을 더 자는 걸 선호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아침은 간단하게 시리얼을 먹는편이에요. 시리얼을 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게 있잖아요. 바로 우유에요. 우유에는 무지방우유, 저지방우유, 멸균우유, 기능성우유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그 중에도 오늘은 멸균우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해요.

 

 

멸균우유

 

우유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하여 멸균한 것

 

 

우유를 선택할 때 다양한 요소들이 있어요. 위의 말한 것과 같이 우유의 종류, 저지방, 무지방, 멸균 등 하지만 이런 모든 종류의 우유에서 확인해야 할 요소가 있죠? 바로 유통기한이에요. 흔히 알고 있는 유통기한이란 음식을 먹어도 되는 날짜? 음식을 언제까지 먹어야 한다라는 의미로 많이 사용을 했어요.

 

 

실제 유통기한의 의미를 보면

 

 

유통기한

 

유통업체 입장에서 식품 등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해도 되는 최종시한.

이 기한을 넘긴 식품은 부패 또는 변질되지 않았더라도 판매를 할 수 없어, 제조업체로 반품된다.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의미와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럼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유통기한의 의미를 가진 단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소비기한이에요.

 

 

소비기한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 최종시한으로 유통기한보다 길다.

 

 

소비기한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멸균우유에서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개요

멸균우유란?

멸균우유 장, 단점

멸균우유 소비기한(유통기한)

멸균우유 보관방법

 

 

멸균우유란?

우유를 장기간 보존하기 위해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하여 멸균한 것


제가 먹고있는 멸균우유에요. 육안상으로 멸균우유라고 따로 나와있진 않아요.

135~150˚C에서 2~5초간 가열하여 일반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을 이용하여 멸균한 우유에요. 즉 일반우유보다 조금 더 높은 온도에서 실온에서 자랄 수 있는 생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보관을 위한 팩? 용기가 빛과 공기를 완전히 차단시켜 장기보관을 가능하게끔 만든 우유에요.

 

 

멸균우유 장, 단점


1. 장점

- 실온보관 가능 

- 긴 소비기한(우리가 흔히말하는 '유통기한')

- 일반우유에 비해 저렴한 가격(ex. 매일우유 오리지널 24팩 - 12,900원)

- 일반우유와 거의 동일한 영양성분

-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우유의 비릿한 맛 적음

 

2. 단점

- 초고온 살균으로 인한 유익균 감소

- 개봉을 한 경우 일반우유보다 빨리 상함(개봉했을 시 바로 드시는걸 추천)

 

위의 한가지 단점 이외에는 일반우유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긴 보관기간, 보관 방법 등 단점이라고 볼 만한 요소를 찾진 못했어요.

 

 

멸균우유 소비기한(유통기한)

최소 1개월~ 3개월 이상


제가 구입한 멸균우유의 소비기한은 2021년 02월 17일까지. 구매일 기준으로 약 50일정도 여유가 있어요. 일반 우유를 구입하면 길어도 2주(14일)정도였는데 그에 비하면 엄청나게 긴 유통기한(소비기한)이에요. 저는 항상 우유를 살 때 유통기한으로 인해 2.3L짜리 일반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가장 큰 용량의 우유 하나를 구매해요. 그럼 유통기한 하루정도 남기고 우유를 다 먹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다 먹으면 그때마다 2.3L짜리 우유 한 통씩 구매하기가 번거롭더라구요. 그래서 멸균우유를 두고 먹게 되었어요.

 

 

멸균우유 보관방법

실온(25˚C이하), 냉장보관


멸균우유 보관방법은 냉장고에 넣어두셔도 되며, 일반 실온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25˚C 이하가 좋다고는 해요. 25˚C 이상의 실온에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짧아질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냉장보관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추가적인 팁으로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우유의 유통기한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같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유는 제조업체 혹은 유통업체에서 식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책임을 지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유통기한을 짧게 잡아 '빨리 먹으라' 라는 간접적인 강요라고 해요. 실제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오랜기간동안 식품이 상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개인마다 선호하는 우유의 맛도 다르지만 보관기간이나 방법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은 멸균우유를 드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