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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 힐링카페 심신프리

봉리뷰 2019. 3. 23. 22:51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자친구 덕에 힐링카페에 다녀왔어요. 커피, 음료도 마시고 마사지도 받을 수 있는 카페였어요. 남포동에 위치한 힐링카페 심신프리에요.





주소 : 부산 중구 비프광장로 40 맥도날드 건물 7층 (남포동5가 33)


맥도날드 건물 7층에 있는 힐링카페 심신프리에요. 블로그를 쓰면서 알게 됐는데 심신프리도 체인점이었어요.. 아직 체인점수가 많진 않지만 윗쪽 지역, 서울과 경기도에 3~4곳이 있었어요.



힐링카페 심신프리 입구 사진이에요.



입구 옆을 보면 입간판에 가격과 기본 패키지가 나와있어요. 전신마사지 30분과 산소테라피, 허브테라피와 음료까지 9,900원에 즐길 수 있어요.



카페안에 들어오면 특별하게 꾸며진 느낌은 따로 없었고 여느카페와 다르지 않은 카운터와 앉아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보였어요. 특별한 인테리어 느낌은 없었고 깔끔하게 정리된 무난한 느낌이었어요.




먼저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손세정제로 손을 세척해줘요. 그리고 안마의자가 있는 공간으로 직원분이 안내를 해줘요.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안마의자가 있는 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컸어요. 힐링을 할 수 있게끔 즉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명도 어둡게 되어 있었엉. 의자만해도 못해도 30개정도는 배치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공기청정기가 중간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안내 받은 안마의자로 가니 앞에는 신고있던 신발을 벗어둘 수 있는 공간과 위에는 작은 선반이 있어 소지품들을 놓아둘 수 있어요.



이렇게 신발을 벗으면 1회용 덧신을 신고 안마의자에 앉으면 된답니다.



그리고 벽면에는 이렇게 공기청정기가 곳곳에 달려 있어요. 안마의자 바로 앞에 있는데 눈에 바로 보이는 곳에 있어서 정말 공기가 깨끗한 느낌이 와닿았어요.



이렇게 생긴 안마의자에요. 2개씩 붙여져 있고 벽면쪽에 옷을 걸 수 있는 옷걸이가 2개 있어요. 소지품을 올려두고 신발을 벗고 덧신을 신고 앉으면 되는데 옆에서 직원분이 붙어서 계속 설명을 해줘요. 그리고 준비가 다되면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라고 알려줘요. 수면모드, 스트레칭모드 등 3가지 모드가 있었는데 하나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여친님은 약한 강도의 수면모드로 저는 강한 강도의 스트레칭모드로 했어요. 사람의 손으로 받는 마사지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어둡고 깨끗한 공기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 자체가 힐링이었어요.



그리고 안마의자를 받는 동시에 허브테라피라고 하여 복부 부분에 올려두는 따뜻한 찜질팩 같은걸 올려둬요. 옷 위에 잘 올려둬야 할 것 같아요. 얇은 옷을 입었다면 조금 만힝 뜨거울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렇게 1시간 동안의 힐링시간이 끝나면 미리 주문해두었던 음료를 준비해줘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여친님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었어요. 저는 안마의자에 앉아 있는 동안 한 숨 눈을 붙였어요. 그러고 나와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니 완전 개운하고 시원했어요. 음료와 같이 나오는 작은 과자들 또한 음료와 함께 마시기 좋았어요.




마사지가 엄청 시원하다거나 음료가 엄청 맛있다거나 인테리어가 엄청 이쁘다거나 특별한 부분은 없었지만 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1시간 동안 깨끗한 공기안에서 안마의자에 앉아서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힐링카페 심신프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점라고 생각해요. 바쁜 하루를 끝내고 1시간 정도의 자신에게 힐링을 선물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