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부산 카페

부산 기장 카페 CoffeeRosso 커피로쏘

봉리뷰 2019. 2. 15. 20:34

  안녕하세요.


간만에 이틀 쉬는 날이라서 카페를 다녀왔어요.


  오늘 다녀온 카페는 부산 기장에 위치한


CoffeeRosso


에요.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64 (죽성리 411)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기장의 유명한 카페 중 사람들이 웨이브온 카페와 커피로쏘(CoffeeRosso)가 가장 많이 찾는 카페라고 하네요.


왼쪽이 커피를 마시는 건물, 오른쪽이 레스토랑 건물


  로쏘에 도착하니 바다쪽을 쳐다봤을 때 왼쪽 건물이 커피를 마시는 곳이고,


오른쪽 건물이 레스토랑 건물이었어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차공간도 충분히 넓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주차간이 차들로 가득 주차되어 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엔틱?한 가구가 저를 반겨주었어요.



카페를 들어가면 주문을 먼저 해야겠죠?


메뉴판 사진부터 찍어봤어요.



입구에서 보였던


'저희 로쏘는 100% 스페셜티 커피만을 로스팅합니다'


라는 문구를 봤기에


싱글 오리진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여친님은 살짝 신맛이 나는 커피를 좋아해서


'라이트 로스팅' 이 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처음에 밖에서 보았던 느낌과 카페 내부의 느낌이 너무 달랐어요.


밖에서 건물 외관만을 보았을 때에는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카페 내부로 들어서니 너무나도 잘 꾸며진 카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단순히 깔끔한 것 만이 아닌 '다정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사이사이 꾸며진 부분들이 너무 과하지도 너무 부족하지도 않아 카페를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테리어 공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제 집을 마련해서 이렇게 생긴 수납공간 겸 인테리어 책장? 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 자신과의 약속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야외에도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야외 공간 및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아직까지는 2월, 추운 날씨라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 항상 야외 테이블에 자리가 가득 차 앉아 보기도 힘들다고 하네요.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넘나 좋은 것!


싱글 오리진

코스타리카

후아나추테 라 로카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로 내려진 아메리카노


싱글 오리진으로 내린 커피는 잔도 다르게 나왔어요.



싱글 오리진의 맛은


엄청 강한 신맛이 느껴졌어요.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커피의 맛이었어요.


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 소화하기 힘든 커피맛이었어요.



라이트 로스팅 된 원두로 내려진 아메리카노는


강한 바디감과 적당한 신맛이 느껴져서


상대적으로 싱글 오리진보다는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커피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카페내부의 느낌이 너무 좋았던


CoffeeRo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