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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카페 :: 카페오순, 도심속 소박한 분위기

봉리뷰 2019. 5. 12. 00:03

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산에 있는 인기카페, 작은 주택과 마당을 카페로 리모델링한 공간, 카페오순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큰길에서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면 밝은 조명들이 카페의 위치를 바로 알 수 있게 해주었어요. 주차는 주변에 차가 많이 다니지 않는 골목길들이라 편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돼요. 카페 바로 앞에는 경차가 좀 있어서 조금 더 올라가서 평평한 곳에 주차를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카페에 들어서자 카페 외부에 테이블이 하나 놓여져 있는데 여자 3분이 앉아서 오손도손 얘기를 하고 계셨어요. 한폭의 그림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왼쪽에 있는 건물에 카운터가 있는 메인 건물이에요. 규모는 그리 크진 않았고 메인건물과 별관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카페 입구의 사진이에요. 영업시간은 11:30 - 22:00, 매주 월요일마다 휴무라고 해요.



메인건물 내부의 카운터 쪽 공간이에요. 반대편 공간엔 작은 테이블 하나와 안쪽에는 큰 테이블이 하나 놓여져 있어요.



카운터쪽을 살짝 살펴본 후 저는 연유라떼를 주문했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좋아하는데 오늘따라 달달한 커피가 땡겨서 연유라떼를 주문했어요.



진동벨을 받고 난 후 카페를 둘러보았어요.




카운터 옆에 위치한 공간이에요. 작은 네모상자와 의자를 이용해 소품들을 두고 포인트를 주었어요. 그리고 그 뒷쪽에 위치한 공간에는 큰 테이블과 좌석이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어요.




주문한 연유라떼가 나오고 커피를 잠시 놓아둔 후 카페오순의 공간들을 조금 더 둘러보았어요.



건물 밖에 놓여진 커다란 통나무와 화분을 사진으로 찍어보았어요. 뒤에 보이는 나무창문과 너무 잘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왼쪽 건물이 카운터가 있는 메인건물이고 오른쪽 건물이 별관건물이에요. 메인건물쪽엔 손님이 한 분도 없었는데 별관건물에는 테이블이 아주 많진 않았지만 모든 테이블에 손님들이 다 앉아 있었어요.





별관내부의 모습이에요. 손님들이 테이블에 대부분 앉아 있어서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었는데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고 정중하게 부탁했더니 자리에서 일어나주셨어요.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의 소파가 있는 공간이 너무나 이뻤는데 사진찍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






사진이 조금 삐뚤긴 하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이에요. 커플분이 앉아 계셔서 혹시나 하고 부탁드렸더니 감사히도 괜찮다고 해주셨어요. 조금 어색해하시긴 했지만 너무 이쁘고 잘생긴 커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는 카페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아 카페의 분위기를 즐기며 사진을 정리했어요. 카페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담기는 항상 어렵다고 느낀 하루였어요. 연인과 친구와 함께 조용하게 느린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잘어울리는 카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