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양산 카페

양산 세련된 여러공간이 있는 THE FARM 315, 더팜315

봉리뷰 2019. 1. 2. 07:00

  안녕하세요.

  2019년 새해가 밝았네요. 모든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더 많이많이 받으세요 :)


  간만에 주간근무로 바뀌어서 카페를 다녀왔어요. 회사가 양산에 있다보니 양산에 있는 카페를 찾았답니다.

  제가 다녀온 카페 이름은 '더팜315' 에요. 먼저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카페 안에 다양한 느낌의 공간을 만들어놓은 카페랍니다.



  

  양산에는 물금쪽에 이쁘고 깔끔한 카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카페 더팜315카페를 찾아가는 동안에도 지나가면서 봐도 이뻐보이는 가보고 싶은 카페를 2곳이나 발견했답니다. 그 곳들은 다음에 또 포스팅을 해볼게요.




  

  더팜315, The Farm 315 카페 정문사진이에요. 저는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어요. 건물자체가 신축건물느낌이었어요. 너무 깔끔하게 이쁜벽돌로 이루어져 있어서 깔끔한 느낌과 세련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건물이 5층까지 있는 건물이었는데 지하에 커다란 주차장이 있어요. 깔끔하고 공간도 넓어서 너무 좋았어요. 최소 20~30대는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지하에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엘리베이터까지 탈 수 있게끔 연결되어 있어요.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앞에 세워져있는 층 안내판이에요. 1,2층이 THE FARM 315 카페고 3,4층은 오아시스 레스토랑이에요. 주차장도 카페와 레스토랑 모두 쓰는 공간이었어요. 그리고 5층은 오피스, 그리고 원두를 로스팅하는 공간이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통로를 보면 THE FARM 315 의 로고가 보여요.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에 있는 문에 후문? 이에요. 심볼로고 또한 너무 심플하고 세련되어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후문으로 들어오면 오른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레드와 블랙의 계단이 있구요 정면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카운터가 위치해있어요. 들어오자마자 너무 레드와 블랙컬러의 조화가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메뉴판 사진이에요. 제가 간 시간이 저녁 10시 30분쯤, 영업시간은 저녁 11시까지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고 카페 구경좀 하고 나가려했는데 벌써 에스프레소 머신이 마감이 되었다며 그렇게 말을 마치더라구요. 그럼 '어떤 음료는 가능하다' 라고 알려줘야 할텐데 이 또한 물어보지 않아서 제가 어떤음료가 되냐고 물었더니 티 종류 몇가지 된다고 대충 얼버무리더라구요. 이 때 느낀 이 카페의 아쉬운 점... 직원의 응대가 너무 귀찮아하고 불친절했어요. 빨리 퇴근해야 하기 때문인거겠죠? 카페는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직원의 응대로 인해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뒤쪽에 있는 작은 보틀에 담겨있는 콜드브루(부드러운 바디와 초콜릿같은 후미, 기분좋은 산미)를 구매했어요. 카페 구경을 하고 가며 커피를 마시려구요.





  그리고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디저트종류들도 카운터 앞에 진열되어 있어요. 이런 디저트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어줘야 하는데, 커피를 먹을 수 없다보니 디저트도 포기했어요. 디저트를 입 안에 넣고 따뜻한 커피를 머금으면 안에서 디저트가 부드럽게 녹는 그 맛을 너무 좋아해요.






  그리고 여러곳의 카페 사진을 모아놓은듯한 이 사진, THE FARM 315 하나의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너무나 다양한 느낌의 공간들이 많이 있죠? 카페의 규모도 적지 않고 1,2층 이다보니 이렇게 다양한 공간을 이쁘게 창출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내뿐만아니라 야외에서도 테라스형식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요. 저녁에 보이는 건물들의 불빛도 너무 예쁘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곳곳에 크고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각각의 공간에 잘어울리게 놓여져 있어서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





  에스프레소 머신 마감으로 인한 커피 오더가 안되서 구매한 콜드브루 커피에요. 이렇게 깔끔하고 이쁜 종이가방에 넣어서 준답니다.





  카페는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핸드드립 메뉴가 있었는데 먹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고, 직원의 친절함이 좋은 카페의 느낌을 조금 무너뜨리지 않았나싶어요. 그래도 카페 자체로는 너무나 이쁘게 잘 꾸며져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다음에 또 가보게 된다면 핸드드립 커피를 꼭 먹어보고 후기를 쓸게요.



  다사다난했던 2018년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이제는 2019년이 시작되었으니 새로운 출발, 계획들을 구체적으로 잘 설정해서 많은 좋은일들이 함께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