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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카페 카린 영도 플레이스 :: Remind Beautiful Moment

봉리뷰 2019. 6. 19. 14:38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영도에 위치한 카페 카린(Karin)에 다녀왔어요.





구불구불한 도로를 계속 올라가다보면 카린 카페의 주차장을 알려주는 입간판이 서 있어요. 도착하면 카린을 지나쳐서 10M정도만 더 가면 왼쪽에 카린카페 전용주차장이 있어요. 주차시간은 카린카페에서 결제금액에 따라 무료주차시간이 다르니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결제 금액 12,000원 무료주차시간 1시간30분 등록되었어요.



카페를 가면 자주 찍는 투명한 유리문 사진이에요. 오픈시간은 11:00 - 22:00 까지이며, 금연구역, 노키즈존, 노펫존이에요.



입구를 들어가면 위의 사진과 같은 내부를 볼 수 있어요. 처음에 들어갔을 때 카운터가 바로 보이지 않아 다른 층에 있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오른쪽 계단을 올라가면 카운터가 바로 있답니다.




카페 카린의 메뉴판이에요. 저는 항상 오면 아메리카노를 찾기에 메뉴를 둘러보니 스웨디시 아메리카노라는게 있더라구요. 말 그대로 스웨덴 원두를 사용한 아메리카노에요. 일반 모던 블랜딩 아메리카노와의 차이점은 스웨디시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조금 더 강하고 모던 블랜딩 아메리카노는 조금 다크한 느낌의 원두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저는 최대한 많은 원두나 커피를 먹어보자는 마인드라서 스웨디시 아메리카노와 말차 쇼콜라 파운드 케이크를 같이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이쁜 말? 모양의 번호가 적힌 귀여운 소품을 준답니다. 카페 카린은 4층 건물이라고 말씀드렸었죠? 1층부터 커피가 나오기까지 먼저 둘러봤어요.








1층에서부터 이쁜 공간들이 많이 있었어요. 커피와 디저트는 금방 나와서 잠시 자리에 올려두고 1층 공간을 더 둘러보았어요.





둘러보다보니 야외에 이러한 공간도 있더라구요. 뭔가 싶어서 직원분께 여쭤보았더니 문을 열고 들어가면 포토존이 있다고 안내해주셨어요. 그래서 후다닥 들어가봤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너무나 마음에 드는 공간이 있었어요. LED 조명에는 Remind Beautiful Moment 라는 문구가 적혀있었고 청록색 벽으로 이루어진 공간에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포토존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사진찍는 곳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커피를 들고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기 시작했어요. 1층, 2층, 3층, 4층, 루프탑까지 다 다른 느낌의 공간들이 있었는데 저는 4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그럼 층별 사진을 먼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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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2층은 카린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SHOW ROOM 공간이었어요. 이 공간에서는 따로 커피를 즐기거나 할 수 없는 걸로 보여지지만 충분히 매력적으로 꾸며진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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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3층 공간은 분홍색 벽지를 이용해 소품이나 의자들 전체적인 느낌이 아주 여성적인 느낌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요. 전체적인 벽지의 색과 의자, 테이블, 소품들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여성스러운 느낌을 잘 소화하고 있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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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4층은 제가 자리를 잡고 앉았던 공간이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기서 커피도 마시고 사진 정리도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다른 층에는 사람들이 없었던 반면에 4층에는 3~4팀 정도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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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루프탑)







옥상, 루프탑 공간이에요. 루프탑으로 올라 가기전 쌀쌀한 날씨를 대비해 담요를 사용할 수 있게끔 비치되어 있어요. 루프탑 공간은 생각보다 너무 심플한 느낌만 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제가 갔던 날이 날씨도 좋지 않았기도 했지만 조금 아쉽기는 했어요. 하지만 저녁이 되고 어두운 시간대가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카페 카린의 내부에 비해서는 무언가 아쉽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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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스칸디나비아 가구 전시공간)









지하에는 스칸디나비아 가구 전시공간이 있었어요. 입구를 들어가는 곳부터 전시공간 통로까지 하나의 포토존이 될 것 같았어요. 또한 레트로 느낌의 다양한 가구들과 노란 조명 빛의 조화로 인해 이쁜 공간들을 눈으로 사진으로 담고 왔어요. 지하에 있는 스칸디나비아 공간은 밖에서 사진을 찍거나 볼 수만 있으며 터치하거나 공간 안으로 들어가시면 안된답니다. 




전체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카페 카린 이었어요. 커피 맛도 직원분이 안내해준 것처럼 스웨디시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는 깔끔한 커피였고 말차 케이크 또한 완전 맛있는 디저트는 아니었지만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카페 내부 곳곳이 포토존이 되는 공간이라 많은 분들이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고 사진을 담아가기에도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