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

부산 청사포 조개구이집 하진이네 :: 좋은 사람, 좋은 분위기

봉리뷰 2019. 7. 14. 20:10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송정에 위치한 해물, 생선요리 전문점 하진이네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네비를 찍고 하진이네를 찾아왔어요. 사진에서 보이는 노란색 간판이 하진이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이렇게 안쪽으로 들어가는 지하도로 같은 느낌의 길로 들어가시면 하진이네 주차장이에요. 폭이 많이 넓진 않으니 크게 돌아서 들어가주세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올라가는 길의 경사가 생각보다 높아서 속도를 줄여서 천천히 올라가고 나올때도 내려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위에 안내해드린 길로 들어오면 큰 주차공간이 있으니 주차걱정은 따로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하진이네는 바다쪽의 정문이 있고 뒷쪽 주차장에서 들어갈 수 있는 후문이 따로 있어요. 위의 사진이 입구랍니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가 조금 넘었는데 주차장에서 사진을 찍다가 이쁜 핑크빛 노을진 하늘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어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하진이네는 송정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서 이러한 이쁜 바다의 모습을 바로 보실 수 있는 점이 하진이네의 매력이 아닐까 해요.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빨간색 플라스틱 의자와 테이블이 많이 놓여져 있어요. 저는 동생들과 함께 왔는데 사진의 반대쪽에 창가?쪽 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상차림은 감자, 당근, 양파 등 기본적인 상차림이었어요. 기본상차림을 먼저 준비해주시고 연탄불?을 가져와서 바로 넣어주신답니다. 뜨거우니 조심해주세요.





저희는 저를 포함해서 총 6명이었는데 조개모듬 또는 가리비(중)을 2개 주문했어요. 그러면 위의 사진과 같이 양파, 치즈, 버터? 등이 들어간 은박지 접시가 같이 나와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양념 혹은 소스가 된답니다.



조개구이에 술 한 잔은 빼놓을 수 없겠죠? 미리 따라놓고 불판위에 조개들을 올렸어요. 대부분의 조개들은 집게로 살짝 건드려서 잘 떨어지면 거의 다 익었다고 보시면 돼요. 가리비와 조개들이 떨어질 때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은박지 접시 안의 치즈, 버터 소스안에 넣어서 조금 더 익혀주시면 돼요. 대부분의 조개들을 그냥 먹기에도 맛있지만 많은 분들은 모든 가리비와 조개들을 잘라서 버터, 치즈 소스 안에 넣어서 드시더라구요. 그리고 초장도 그 안에 같이 넣어서 바로바로 먹는게 일반적인 방법이었어요.


저희같은 경우에는 두 테이블이었는데 한테이블은 위에 말한 것과 같이 초장을 같이 넣어서 구웠고 다른 한 테이블은 맛있게 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초장은 넣지 않고 익힌 뒤 개인적으로 초장에 적당히 찍어서 먹었답니다.




가까운곳에 숙박업소도 보이지 않았는데 저희는 대리운전을 불러서 안전하게 귀가했어요. 다른 분들도 차량을 타고 오신다면 택시를 타시거나 대리운전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