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주변 맛있는 일식집 '스시야'

봉리뷰 2018. 11. 12. 07:00

안녕하세요.


저번주부터 제가 양산대학교병원에 있는데요.


제가 아픈 건 아니고 부모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한 동안 있게 됐어요.


다행히 심각한 건 아니라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니..


그때부터 배꼽시계가 너무 잘~ 작동하더라구요.



몇 일동안은 배가 고프면 병원 내에 있는 식당을 이용했는데


일주일 내내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조금 물리더라구요.


그래서 양산 부산대학교병원 주변에 먹을 음식점들을 찾다가 괜찮은 음식점이 있어 소개드리려 해요.



병원이다보니 가까운 곳에는 대부분 삼계탕, 육개장, 국밥 등 이러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처음에는 간단하게 김밥이나 먹으려고 주변에 김밥집을 찾아보았지만, 


제가 음식점을 찾으려고 돌아다닌 날이 하필.. 일요일이다보니 하나찾은 김밥집마저 문을 닫았더라구요ㅠ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음식점을 찾기 위해 약 1시간 가량 걸어다녔어요.


열심히 걷기 운동하고 배를 채운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걸어다녔어요.


그러다 눈에 띈 일식당!


스시야


입니다!



가게 정문 사진이에요.


다행히 제가 간 시간이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오픈을 했더라구요.


오픈 시간은 아래에 지도와 함께 남겨놓을게요!



매장을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오픈키친이 있구요.


왼편으로 테이블들이 놓여져 있어요.


보통 이러한 음식점들은 아담한 가게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테이블도 많았어요.



메뉴판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병원에 있는 식당에서 한 동안 돈가스, 제육볶음, 김치찌게만을 먹었더니..


초밥이 너무나 딱이다 싶었어요.


그래서 메뉴판에 나와있는 점심 특선


모듬초밥10p + 면


을 골랐답니다.


가격도 가격이고 구성도 면까지 포함되어 있어 냉큼 시켰답니다.



주문을 하고 나면


스프, 롤밥 2개, 샐러드, 반찬(?)


이렇게 나오는데 반찬들은 테이블에 따로 배치되어 있어 바로 채워 드실 수 있어요. 


허기가 져 있어서 하나씩 맛을 보는데 전체적으로 간도 딱 맞고 맛있었어요.


사이드 메뉴들의 맛이 괜찮아서 뒤에 나올 초밥! 과 우동이 너무나 기대 됐어요.



짜잔! 드디어 초밥과 우동이 나왔답니다.


초밥이 먼저 나와 초밥 하나를 꿀꺽하고 나니 우동이 나왔어요.


제가 초밥을 좋아하다보니 가끔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파는 초밥들도 가끔 먹기도 하는데요.


그런 초밥들과 비교하기는 뭐하지만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도 너무 맛있었어요.


우동 또한 저에게는 간이 살짝 강했지만 너무 맛있었어요.



점심특선메뉴가 몇시부터 몇시까지인지를 물어보지 못했네요 ㅠㅠ


혹시나 가보실 분들은 번거롭겠지만 미리 확인해주세요!



병원에 있다보면 아픈 사람이 제가 아니다보니 먹는 걸 소홀히하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여친님께서 밥 잘챙겨먹으라는 잔소리를 듣고


이렇게 돌아다니며 음식점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아픈사람은 잘 먹지 못하는데 옆에서 간호한다는 사람이 뭘 그리 잘먹고 다니느냐?'


할 수도 있지만, 잘 먹어야 옆에서 간호도 잘하지 않을까요?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영업시간

주말 11:00 - 15:00 / 17:00 - 21:30

평일 11:00 - 14:30 / 17:00 - 21:30





내 신체에 감사하는 것이 자신을 더 사랑하는 열쇠임을 비로소 깨달았다.

I finally realized that being grateful to

my body was key to giving more love to myself.

오프라 윈프리

Oprah Winf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