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

해운대 센텀 호텔 카카오트리 뷔페 '고급스럽다'

봉리뷰 2018. 12. 11. 23:48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운대에 위치한 카카오트리 뷔페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해요. 간만에 여친님께서 맛있는걸 사준다며 데려간 뷔페에요. 둘 다 음식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뷔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 잘 가진 않지만, 오늘은 꼭 가고 싶다해서 같이 다녀왔어요. 가기 전부터 배가 너~무 너무 고파서 걷기도 힘든 상태였어요. 의도적인건 아니었지만 과하게 배고픈 상태로 갔었어요. 뷔페를 가기 위한 몸 컨디션이 완전히 준비가 된 상태에요!





출처 : 카카오트리 홈페이지


  해운대 센텀호텔 내부에 있는 카카오트리 뷔페에요.


  명 레스토랑과 다른 호텔 뷔페 쉐프들을 놀라게 할 새로운 메뉴를 가지고 돌아온 카카오트리 뷔페입니다.

  음식 하나하나에 새로움을 넣어서 차별화된 음식들로 구성 돼 있어 질적인 면에서 큰 만족감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많은 음식 앞에서 자제력을 잃게 만들기 충분한 고급 뷔페 카카오트리가 탄생합니다.


  Style Concept

  자연의 숨결을 닮은 아름다운 레스토랑 센텀호텔 카카오트리가 호텔 뷔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합니다.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최고의 쉐프들이 선보이는 250여종의 요리. 500석이 넘는 여유로운 공간을 통해 당신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환상적인 맛의 향연 속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요금안내


주 중 월~목/금(런치)

점심(Lunch) : 대인(39,000원), 소인(25,000원), 유아(13,000원)

석식(Dinner) : 대인(49,000원), 소인(25,000원), 유아(13,000원)


주 말 금(디너) / 토 일, 공휴일

점심(Lunch) : 대인(52,000원), 소인(30,000원), 유아(15,000원)

석식(Dinner) : 대인(54,000원), 소인(30,000원), 유아(15,000원)







카카오트리는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센텀 호텔 4층에 위치한 카카오트리 뷔페에요. 지하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을 누르시면 된답니다. 웨딩, 뷔페, 연회장이 같은 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카카오트리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모습이에요.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저희를 맞이 했어요. 뷔페를 다녀온 기억이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가보았던 여러 뷔페보다 고급스러웠어요. 입구만에 아니라 내부에 음식과 테이블 또한 '고급스럽다'라는 동사가 제일 잘 어울리네요.


저희가 앉은 테이블 사진이에요.


  2명이라고 말하니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 규모도 컸고 그 많은 자리에 대부분의 테이블이 다 차있었어요. 외국인 분들도 조금씩 보였구요. 단정하게 옷을 입고 오신 외국인분들을 보니 무언가.. 더 뷔페가 고급스럽다는 느낌? 호텔에 있어서 라는 이유 또한 한 몫하지 않았나 싶어요.






  자리에 앉기 무섭게 저희는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접시를 들고 음식을 한 가득 한 가득 담기 시작했어요. 음식을 담으며 어떠한 음식이 있는지도 보고 내부 인테리어들도 구경했어요. 처음 말한 것과 같이 전체적인, 부분들의 느낌들이 다 고급스럽다라는 말만 맴돌게 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워 저녁을 드시고 계셨어요. 자리에 앉은 사람에 비해 음식을 가지러 갈 때에는 사람들이 붐빈다거나 많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어요. 깔끔하게 정리된 음식배치와 큰 공간이 그러한 느낌을 주지 않았나 해요.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맛있는 향을 내고 있었어요. 다른 뷔페와 비교해도 다양한,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있어서 다양한 음식들의 맛을 볼 수 있었어요. 음식도 다양해서 최대한 다양하게 하나씩 먹어보려고 노력했는데 먹는 음식마다 상당히 맛있었어요. 뷔페라고 생각들지 않을정도로 음식의 품질 또한 좋다고 느껴졌어요.


저희가 먹은 음식 사진들이에요. 많죠? 하하하.


  사진을 찍지 못하고 먹은 음식들도 조금 있답니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때 너무 맛이 좋아 이것저것 하나씩 다 먹어보기 시작했어요. 뷔페에서 누릴 수 있는 장점 아닐까해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골라서 먹을 수 있잖아요! 배가 부르고 나서는 커피에 브레드에 정말 다양한 음식의 종류들을 한 번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도 저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라(?) 뷔페를 자주 가진 않아요. 그래서 둘이서 얘기한 건 '1년에 딱 한 번정도만 가자' 라는 사소한 약속이었어요. 둘이서 식비가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생활비를 조금 줄여야겠어요. 오늘은 여친님 덕분에 사치를 조금 부린 저녁이었어요.



  뷔페를 꼭 많이 먹기 위해 가는 것이 아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어 보기 위한 곳이 아닐까해요. 어릴 적에는 뷔페를 가면 항상 배가 아프고 그런 기억이 있었는데 지금은 조금은 어른이 되어서 일까요? 더 먹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자제를 한답니다. 음식은 적당하게 맛있게 먹는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에요. 엄청 맛있는 음식도 과식을 하고 나면 배도 아프고 속도 더부룩하고 후회를 하잖아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후회하고 힘들어하는게 가장 바보 같은 짓이 아닐까해요. 참고로 저도 바보 같은 때가 많긴하답니다. 하하하.

  

  센텀 호텔 카카오트리 뷔페,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데이트를 할 때 아주 가끔은 가보기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좋은 분위기에 맛있는 음식에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들까지, 아주 가끔은 서로를 위한 조금의 사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